퇴계선생의 건강장수론
김 춘 식
* 천안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 행정학박사
1. 글머리에
40대 후반을 지나 50대로 들어서게 되니 자연히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예전과 달리 몸도 굳어져서 어깨가 결리기도 하고, 어쩌다 원고가 밀려 밤이라도 꼬박 새고 나면 피로가 며칠간 지속된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몸은 마음과 같지 않다. 그래서 요즈음은 이것 저것 건강에 관한 책도 사서 읽어보고, 단전호흡도 해보고, 집 근처에 있는 산에도 자주 간다.
아래의 글은 지난 일년간 내가 읽은 책들 중에서 건강에 관련된 내용들을 나름대로 정리해 본 글이다. 원고를 부탁 받고 게으름을 부리다가 독촉을 받고서야 갑자기 쓰게되어 매끄럽게 정리는 되지 않았지만 내가 말하고자하는 의도는 전달되리라고 본다.
마침 2001년은 퇴계 탄신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 이 글을 읽는 영락인과 그 가족 그리고 독자 모두가 건강하게 장수하기를 기원하며 퇴계선생의 건강론 <활인심방>을 중심으로 건강장수법을 살펴보기로 한다.
퇴계 이황은 1501년에 태어나서 1570년에 돌아가셨다. 지금은 70세가 장수한 나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당시의 평균수명을 고려해보면 70세에 돌아가셨다는 것은 비교적 장수한 편에 속한다.
퇴계선생은 일찍부터 병약하여 평생동안을 병과 함께 살았다. 그가 임금에게 올린 편지나 제자나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거의 대부분 자신이 병을 앓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당연히 그는 건강과 병치료에 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중국의 ‘함허자’라는 사람이 지은 <活人心>이라는 책을 자필로 베껴서 <活人心方>이란 책을 남기고 있으며, 또한 제자나 가족들에게 편지로 병을 치료하는 방법들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덕분에 그는 70세로 사망할 때까지도 활발한 연구와 교육활동을 할 수 있었다.
현대의 각종 건강에 관한 유명한 서적들을 살펴보면 그 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 것 같다. 첫째는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고, 둘째는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고, 셋째는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퇴계선생의 <활인심방>에는 이밖에도 소리를 통한 건강장수법을 소개하고 있다.
2. 음식을 통한 건강법
현대 건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는 음식의 조절이다. 음식은 현대인의 질병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한다. 40세 이후 최대 사망 원인인 암의 40%는 부적절한 식사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
퇴계 선생은 우선 잡곡밥을 즐겨 먹었다. 반찬은 세가지를 넘지 않았는데 주로 채식을 하였다. 하루는 제자 김성일이 선생과 같이 식사를 하면서 먹은 반찬을 기록하였는데 가지, 무, 미역의 세가지 반찬을 먹었다고 했다. 또한 식사는 철저히 소식을 하였다.
퇴계선생이 서울에 있을 때 현직 좌의정이었던 권철(권율장군의 아버지)이 찾아왔다. 퇴계선생이 식사를 대접하였는데 퇴계는 맛있게 먹었으나, 권철은 반찬이 담박하고 맛이 없어 먹을 도리가 없었다. 결국 그는 젓가락을 대지도 못하고 말았다. 집에 돌아가서 말하기를 ‘지금까지 입맛을 잘못 길러 이렇게 되었으니 매우 부끄럽다’고 하였다고 한다.
오늘날 식사에 있어 소식과 저지방 저칼로리 식사, 그리고 콩이나 두부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과 야채나 섬유질 식품을 많이 섭취하라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과식과 지방질의 과다 섭취로 비만과 그에 따르는 온갖 성인병을 불러 들여 수명을 재촉하고 있다.
3. 운동을 통한 건강법
퇴계 당시에는 오늘날과 같은 축구나 테니스 같은 운동도 없었다. 또한 그는 선비였으므로 당시 무관들이 하던 격구나 사냥도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퇴계는 주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많이 하였다. 또한 그는 자연을 사랑하여 공부하다가 지치면 도산서원 주변을 즐겨 산책하였다. 산책을 하다가 시상이 떠오르면 시를 짓곤 하였다. 퇴계의 활인심방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인 도인법(導引法)은 바로 퇴계가 즐겨하던 실내운동에 관한 것이다. 퇴계는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운동방법과 운동횟수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1) 이 부딪치기와 귀 팅겨주기
귀 팅겨주기 :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눈을 감고 마음을 편안히 한다. 양손으로 머리 뒷부분을 감싸듯 하고 아래 윗니를 서른 여섯 번 마주친다.
귀 팅겨주기 : 두손을 머리 뒤로 깍지끼고 조용히 숨소리가 들리지 않게 아홉번 호흡한다. 그런 다음 두 팔꿈치를 앞으로 하여 천천히 당겨 손목이 턱에 닿게 한 다음 둘째 손가락을 가운데 손가락에 올려놓고 귀 뒷부분을 스물 네 번 팅겨준다.
2)천주혈 잡고 팔 흔들기
한 손으로 손목 안쪽에 있는 천주혈을 잡고 고개는 잡힌 팔의 반대방향으로 돌린 다음 잡힌 팔과 어깨를 흔든다. 이러한 동작을 좌우 교대로 스물 네 번씩 한다
3)혀를 저어 침 만들어 삼키고, 팔 올리기
혀를 입안에서 골고루 휘저어 이의 구석 구석을 닥아내듯 36번 돌리면 침이 많이 생긴다. 이것을 세 번에 나누어 삼킨다.
이어서 숨을 멈추었다가 코로 조금씩 맑은 기를 들이마신다. 양손을 주먹쥐고 위로 올린 다음 숨멈추기와 호흡을 계속한다.
4)신장 문지르고 단전에 기(氣) 보내기
두 손을 돌려 허리 뒤의 신장 부위를 서른 여섯 번 꽉꽉 눌러 주고 숨을 들여마셔 멈추고 마음으로 따듯한 기운을 단전으로 내려 기를 보낸다. 숨을 천천히 마셔 새로운 기를 받아들여서 한참 멈춘 후 기를 단전에 보낸다
5) 어깨 올렸다 내리기
자리에 앉아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한 손을 주먹쥐어 허리 뒤에 대고 어깨를 올렸다 내렸다 하기를 36번 한다. 팔을 바꾸어 다시 36번 한 뒤 단전에 기를 보낸다. 이어서 두 손을 모두 주먹쥐어 허리 뒤에 대고 대시 어깨를 36번 아래위로 흔들고 단전으로부터 기가 척추를 거쳐 머리에 오르게 한 다음 두 다리를 쭉 편다.
6) 두 손 깍지끼고 위로 뻗어 올리기
두 손을 깍지끼고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게 하여 들어올리되 하늘을 밀어 올리는 기분으로 한다. 자세가 구부러지면 안되고 3회에서 9회까지 한다
7) 발 잡아 당기기
자리에 앉아 양발을 뻗치고 두 손으로 발바닥 중심부를 감싸듯이 잡고 숨을 들여 마시면서 발을 잡아당기며 윗몸을 앞으로 구부린다. 허리를 펴면서 숨을 내쉰다. 이 동작을 13번 한다. 끝으로 입을 다문채 혀를 저어 침을 만든 뒤 세 번에 나누어 천천히 삼켜 마무리 한다.
이것을 밤낮으로 하루에 세 번 정도씩 오래 하면 모든 병들이 없어지고 몸이 점점 가벼워진다.
활인심방의 양생지법(養生之法) 편에 보면 머리를 자주 빗고, 손으로는 얼굴을 문지르고, 이는 자주 마주쳐라고 한다. 비비고 닦으면 건강해진다고 한다. 두 손바닥을 마주대고 뜨겁게 마찰하여 눈을 닦으면 눈이 밝아진다고 한다. 양손의 가운데 손가락으로 콧등을 20~30회 문지르면 페의 기능이 좋아진다고 한다. 사람이 앉아 있을 때 항상 두손으로 배를 좌우로 문지르고, 양 어깨를 수십번씩 쳐주면 혈기가 잘 통해서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 외에도 퇴계는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을 자주 눌러 주는 운동법을 자신은 물론 이웃 사람들에게도 권하였다.
퇴계의 도인체조는 오늘날로 말하면 스트레칭과 호흡법이 주를 이룬다. 오늘날 유행하고 있는 단전호흡이나 기체조들은 이러한 원리와 동작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양생법은 온몸을 비비고, 문지르고, 자극을 주어서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다.
<내뇌혁명>의 저자 하루야마 시게오에 의하면 40대가 되면 격렬한 운동은 백해무익하다고 한다. 격렬한 운동은 활성산호를 대량으로 분비시키며,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하여 유전자에 상처를 입힌다고 한다. 그러므로 격렬한 운동보다는 부드러운 유산소운동을 권한다.
요즈음은 비만으로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을 한다. 살을 뺀다는 것은 우리 몸에 불필요하게 많은 지방을 빼는 것인데, 지방은 오히려 부드러운 운동을 할 때 많이 빠진다고 한다. 고른 호흡을 하면서 부드러운 운동을 장시간 계속하면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 지방을 점차 연소시킨다. 지방을 없애는 운동으로 가장 좋은 것은 워킹이다. 매일 30분에서 한시간 정도 워킹을 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4. 소리를 이용한 건강장수법
활인심방에 특이한 것은 소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리는 소리에 상응하는 각 기관을 생각하면서 길게 낸다.
1)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소리 ‘취-’
‘취-’ 하는 소리를 내면 방광과 신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2)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소리 ‘훠-’
‘훠-’ 하는 소리를 내면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마음이 산란하거나 초조할 때도 좋다. 목이나 입에 염증이 생기며 열이 나고 아플때에도 좋다.
3) 간을 튼튼하게 하는 소리 ‘휴-’
‘휴-’ 소리는 간을 튼튼하게 한다. 간이 병들면 시거나 쓴맛을 좋아하는데 눈도 붉어지고 눈물도 많이 난다. 그럴 때 휴-하면 좋다.
4) 폐를 튼튼하게 하는 소리 ‘스-’
‘스-’ 하면 폐를 튼튼하게 한다. 침이나 가래가 많은 사람, 가슴이 답답하고 번거러울 때에도 좋다.
5) 비장을 튼튼하게 하는 소리 ‘호-’
‘호-’ 하면 비장을 튼튼하게 한다. 설사하는 경우에 ‘호-’하여 속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비장은 음악을 좋아하며 음악 연주하는 것을 들으면 비장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한다. 따라서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식사를 하는 것이 소화에 좋다고 한다.
6) 삼초를 건강하게 하는 소리 ‘히-’
‘히-’ 하는 소리를 내면 위의 삼초(배의 윗부분, 위부분, 그리고 배꼽아래 부분)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소리는 인체의 세포, 조직, 기관에 미세한 영향을 미친다. 그 중 사람의 목소리는 훌륭한 치유 도구이자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악기이다. 몸 속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올려 모음을 길게 소리 내는 음성내공법(서양에서는 이를 토닝Toning이라고 한다)은 놀라운 효과를 가지고 있다. 모음을 길게 내는 토닝은 공명효과를 통해 신체에 산소를 공급하고 호흡을 깊게 하며 근육을 이완시키고 에너지의 흐름을 촉진시킨다. 활인심방의 소리를 이용한 건강법은 바로 이러한 공명효과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건강법이다. 내 생각에는 활인심방의 소리를 이용한 건강법은 소리의 공명이 우리 인체의 각 해당부분의 세포를 자극하고 활성화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예술 중에서도 음악은 우리 눈에 가장 쉽게 눈물을 맺히게 하고 춤을 추게 하며. 사랑과 창조의 절정에 오르도록 고무해 준다. 그 중에서도 고전음악은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한다. 요즈음 말하는 모차르트 이펙트라는 것도 음악을 통한 건강법, 두뇌개발법의 일종이다. 최근에는 음악을 이용한 질병치료 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모든 음악이 다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호킨스 박사가 측정한 바에 의하면 고전음악, 성가 등은 건강에 유익하지만, 요즈음 유행하는 랩음악은 건강에 해롭다고 한다.
5. 마음을 다스려 건강을 유지한다.
1) 퇴계의 마음에 관한 처방
퇴계는 병의 근원은 마음에 있다고 한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바르게 잡으면 병의 근원을 밝힐 수 있고, 마음속에 근심, 걱정, 온갖 잡생각을 모두 깨끗이 떨쳐 버리면 병을 고칠 수 있게 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몸의 병을 고치려는 자는 먼저 그 마음을 다스리라고 하였다. 마음을 편안히하여 원기(생명의 에너지)를 보호하고 나쁜 기운을 막아주면 모든 병을 물리치고 오래도록 편안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정신을 지나치게 쓰면 기가 소모되어 매우 피로해지고 건강을 해친다고 한다. 퇴계의 제자 중에 ‘남시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너무 많은 스트레스로 마음의 병을 앓게 되어 퇴계에게 편지를 보내어 치료책을 물었다. 퇴계는 그의 제자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답하고 있다.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먼저 세상의 출세와 영욕과 이해득실 등의 일체를 마음에 두지 말아야 한다. 이 마음을 온전히 할 수 있다면 마음의 병은 이미 50~70%는 나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기호와 욕망을 절제하고 마음을 비워 편안하고 유쾌하게 하루 하루를 보낼 것이며, ... 심기를 항상 화순한 경지에 두며, 거스러고 어지럽힘으로써 성내고 원한 품는 일이 없도록 함이 긴요한 치료법이다.... 너무 집착하거나 마음을 얽매어 그 빠른 효과를 기대해서는 더욱 안된다.”
퇴계는 그의 활인심방에서 마음을 다음과 같이 다스리라고 말한다.
(1) 적극적으로 추구할 마음
좋은 일만 생각하고 행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행동한다.
하늘의 뜻에 따른다.
자신의 분수를 지킨다.
만족할 줄 안다.
자신의 수명의 한도를 알아라.
절제하고 검소하게 산다.
모든 일에 성실하게 행동한다.
사랑하는 마음을 유지한다.
연약한 자를 사랑하고 보호하라.
드러내지 않고 도와준다
깨끗한 마음을 가진다.
인내한다.
유순하게 말하고 행동한다.
겸손하고 상냥하게 행동한다.
청렴하고 몸가짐을 조심한다.
지나치거나 부족하지 않게 처신한다.
조심스럽고 독실하게 행동한다.
고요한 마음을 지켜라.
기미를 알아서 좋은 방향으로 써라.
(2) 버리거나 경계해야 할 마음
(악을 행하거나 남을 해치는 일 등) 사악한 일을 생각하는 것.
자신의 마음을 속이는 행동.
질투하고 시기하는 마음.
간사하고 교활한 마음.
지나친 욕심.
살생.
성을 내는 일.
거친 언동.
옳지 못한 것(을 용감하게 물리친다)
인간은 화를 내거나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이 물질은 호르몬의 일종으로 대단히 극렬한 독성을 갖고 있다. 항상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자주 받으면 이 호르몬의 독성 대문에 노화가 촉진되어 오래 살 수 없다고 한다.
한편 뇌는 B-엔돌핀이라는 호르몬도 분비한다. 아무리 불쾌한 일을 겪더라도 사태를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받아들인다면 뇌는 신체에 이로운 호르몬을 분비한다고 한다.
퇴계는 우리 몸에 해로운 감정을 피하고 건강에 이로운 감정을 유지함으로써 건강과 장수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2) 호킨스 박사의 ‘의식의 지도’
미국의 유명한 의사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그의 <의식혁명>이라는 책에서 ‘의식의 지도’라는 것을 만들었다. 그는 운동역학을 이용한 실험을 통하여 인간의 의식을 수치화하여 의식수준의 위계지도를 만들었다. 의식수준 200이하는 인간의 근육반응을 약하게 하고, 200이상은 인간의 근육 반응을 강하게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200을 경계로 하여 수치가 높을수록 인간의 건강에 유익하고, 수치가 낮을수록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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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의 수치 |
수준 |
감정, 태도와 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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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1000 |
깨달음 |
언어이전, 순수의식, 자아,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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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
평화 |
축복, 자각, 항상 존재하는 , 완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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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
기쁨 |
고요함, 거룩함, 존재의 순간마다 내면에서 기쁨이 솟아 오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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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사랑 |
조건없는 사랑, 용서와 보살핌, 자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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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이성 |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 높은 이해력, 현명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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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포용 |
용서, 초월, 인정많은, 화목한,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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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자발성 |
낙관, 다른 사람에게 진실로 친절하게 대함, 남을 도우려는 마음 기꺼이 다른 사람의 필요에 응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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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중용 |
신뢰, 편파적인 관점으로부터 해방, 온화함, 정서 안정, 자유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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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용기 |
긍정, 힘을 줌, 장애물을 만나도 자극제로 활용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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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
자존심 |
경멸, 과장, 자만심으로 바뀌기 쉽다, 비난에 약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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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
분노 |
미움, 공격, 복수에 찬, 적대적임, 과민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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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
욕망 |
갈망, 구속, 부정, 실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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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두려움 |
근심, 초조, (죽음․질병․실직 등에 대한)두려움, 강박관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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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
슬픔 |
후회, 낙담, 경멸, 비극, 우울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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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무기력 |
절망, 자포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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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죄의식 |
자기비난, 파괴, 사악함, 원한을 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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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수치심 |
굴욕, 멸시, 비참함, 열등감,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음 |
200이하의 수준은 개인이든 사회이든 파괴적인 삶을 뜻하며, 200이상의 수준은 잠재력의 건설적인 표현이다. 그러므로 200이라는 수치는 분기점이 된다.
의식의 지도에서 우리가 유념해야 할 것은 한 개인의 내면에 순수한 상태로 명백하게 드러나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이다. 의식의 여러 층들이 언제나 복합되어 있기 마련이다.
살다보면 다른 사람과 부딪치고 스트레스도 받는다. 때로는 화도 나고 근심 걱정이 생기기도 한다. 우울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소화도 잘 안될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한시 바삐 이러한 감정에서 탈출하는 것이 상책이다. 내 마음상태를 이 ‘의식의 지도’를 들여다보고 체크해볼 수 있다. 그리고 명상을 통해서 즉시 새로운 기분을 가지도록 노력한다.
에너지 수준 20 : 수치심
수치심의 수준은 위험할 정도로 죽음과 가까운 상태로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지만 자살할 수도 없으니 마지못해 살아간다는 식의 자세이다. 체면을 잃었을 때의 아픔이나, 모욕을 당하거나, 사람취급을 받지 못했을 때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수치심의 단계에서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다.
성폭행을 당하고 수치심으로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수치심은 신경증을 초래하고, 정서적․심리적 건강에 파괴적으로 작용하여 열등감에 사로 잡혀 지내게 된다. 수치심에 찬 어린이들은 동물을 학대하고, 자기들끼리도 잔인하게 굴곤 한다. 수치심에 찬 사람들은 비판적이거나 피해망상적인 환상을 보기 쉽고, 정신병환자가 되기도 한다.
에너지 수준 30 : 죄의식
죄의식은 자기연민이나 자기학대, 피해의식에서 생기는 여러 증상들이다. 자학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죄의식은 분노를 일으키고, 스스로를 비난하고, 잔인성을 드러 내기도 한다.
에너지 수준 50 : 무기력
이 수준은 빈곤, 절망, 자포자기로 특징지어진다. 현재와 미래가 황폐해 보이고, 비애가 인생의 주제로 보인다. 이 단계는 아무런 희망이 없는 단계이다. 살려는 의욕없이 허공을 응시하고, 자극에 무감각하다. 집도 없이 헤메는 노숙자들과 사회의 낙오자가 이 수준에 속한다.
에너지 수준 75 : 슬픔
이 상태는 슬픔, 상실, 낙담의 수준이다. 우리는 때때로 이러한 경험을 하지만 이 수준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계속되는 후회와 우울함으로 인생을 살아간다. 비탄, 공허, 과거에 대한 후회가 이 수준을 지배한다. 하나를 잃어버렸으면서도 전부를 잃어버린양 일반화시키고, 그리하여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이 사랑 자체의 상실이 된다. 이러한 감정적인 상실은 심각한 우울증이나, 죽음을 불러오기도 한다.
에너지 수준 100 : 두려움
이 수준은 좀 더 활발한 에너지의 상태이다. 위험에 대한 두려움은 건강한 반응이다. 세상은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고, 그런 두려움이 인간을 활동하게 하는 원천이 되기도 한다. 적에 대한 두려움, 늙음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사회적인 다수의 두려움은 인간 행동의 근본적인 동기가 된다.
두려움은 강박관념이 되어 여러 가지 형태로 번져간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끝나는데 대한 두려움은 질투를 유발하고, 만성 스트레스를 초래한다. 두려움은 전염성이 있어 사회전체를 지배할 수도 있다. 두려움은 개인의 성장을 제한하고 억압상태를 초래한다.
에너지 수준 125 : 욕망
욕망의 수준에는 더 많은 에너지가 발견된다. 경제적인 욕구를 위한 욕망이야말로 인간 행위의 광범위한 동기로서 작용한다. 금전, 명예, 권력에 대한 욕망은 ‘두려움’의 수준을 벗어난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욕망은 탐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욕망이란 언제나 계속되는 에너지의 장이기 때문에 만족이란 있을 수 없으며, 하나를 채우고 나면 다른 무엇인가를 또 채우고 싶어진다. 그래서 퇴계는 지나친 욕망을 줄여야만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지나친 욕망은 악의 근원이 된다고 말한다.
원하는 마음이 있어야 사람은 성취로 가는 출발선 위에 설 수 있다. 욕망은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뛰어 오르는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에너지 수준 150 : 분노
분노는 좌절된 욕구에서 생기므로 그 아래 수준인 욕망의 에너지 장에 기초를 두고 있다. 좌절은 지나친 욕망에서 온다. 분노는 증오로 전환되기 쉽고, 증오는 한 개인의 삶 전체를 부식시키는 효과를 낳는다.
분노는 억압된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분기점이 될 수도 있다. 사회적 부조리와 불평등은 분노를 유발하고 그것이 사회구조의 대변혁을 가져온 혁명이나 사회운동으로 발전된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분노는 흔히 분개나 복수로 표현되고, 따라서 폭발적이고 위험하다. 성급한 사람들, 사소한 일에 과민하고 못된 짓만 하고, 잘 싸우고, 소송을 일삼는 사람들은 이 분노의 수준에 속한다.
에너지 수준 175 : 자존심
이 수준에 이른 사람들은 낮은 에너지 장에 있는 사람들에 비해 훨씬 긍정적이다. 자존심은 삶의 행진을 계속할 수 있는 버팀목 구실을 한다.
자존심은 좋은 덕목으로 평가받으며 사회적으로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존심은 분기점인 200을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자존심의 팽만은 추락하기 일보 직전이라는 점이다. 자존심은 방어적이고 약점 투성이다. 자존심이란 외부 조건에 의존해서 생기는 것이며 또 그것 없이는 언제나 낮은 의식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 부풀어오른 자존심은 비난에 약하다. 자존심은 아주 쉽게 수치심의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으며, 바로 그점 때문에 약한 의식 수준이다.
자존심의 약점은 오만과 부정이다. 즉 자존심은 자만심으로 바뀔 수 있다. 자존심에 가득찬 사람들은 의식의 성장을 스스로 차단한다. 자존심이 있는 한 집착에서 해방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존심에 가득찬 사람들은 자신의 성품이 갖고 있는 약점을 부정하기 때문이다. 자존심은 진실한 성장과 명예를 안겨줄 수 있는 참된 내면의 힘을 가로막는 커다란 장애물인 것이다.
에너지 수준 200 : 용기
200의 수준에서는 내면의 참된 잠재력이 처음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단계야 말로 인생에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구분하여 주는 분기점이다. 이 단계는 탐구, 성취, 결단의 영역이다. 용기의 수준에 이르면 인생이 흥미롭고, 도전적이며, 자극적인 것이 된다.
용기는 우리에게 기꺼이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게 도와주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긍정적으로 전환시켜 준다. 이 수준에 이르러 우리는 비로소 인생이 우리에게 주는 기회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
이 수준에 이르면 두려움이나 결점에도 불구하고 성장할 수 있으며, 걱정하는 일이 없지는 않지만 노력 자체를 마비시키지는 않는다. 장애물을 만난다 할지라도 잠재력을 갖기 시작한 이 수준의 사람들은 이를 자극제로서 활용한다.
이 수준의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성취함으로써 또 다른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힘을 얻고, 더욱 더 용기백배하게 된다. 바로 이 수준에서 비로소 생산성이 생기기 시작한다.
에너지 수준 250 : 중용
이 수준은 편파적인 관점으로부터의 해방을 뜻한다. 편파적인 태도는 극단적인 대립을 초래하고 대립은 분열과 반대를 낳는다. 중용의 태도는 유연성과, 포용력,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파악능력을 갖게 해준다. 중용의 자세를 취함으로써 우리는 결과를 비교적 허심탄회하게 받아들이게 되고, 또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패배하거나 좌절하거나 놀라는 일도 없게 된다.
중용의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편안함을 느끼고, 이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자기신뢰를 잃지 않는다. 그들은 온화하고 근본적으로 정서가 안정되어 있다. 그들의 태도는 비난적이지 않다. 그들은 자유를 아주 중시한다.
에너지 수준 310 : 자발성
자발성이란 인생에 대한 보이지 않는 저항을 극복하고 기꺼이 참여하는 마음이다. 이 수준에 도달한 사람들은 마음이 활짝 열려 있다. 이 수준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진실로 친절하게 대하고, 사회적․경제적 성공이 저절로 따른다. 그들은 밑바닥 일이나 손님을 접대하는 일에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는 마음을 품고 있으며, 사회의 선에 이바지한다. 그들은 배움에 장벽을 두지 않는다.
이 수준에 이르면 자긍심이 높고, 이것은 사회적인 인정, 존중, 또는 보상 등에서 오는 반응에 의해 향상 보강된다. 자발성이란 기꺼이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응하는 마음이기도 하다.
곤경으로부터의 회복 능력, 시련을 통한 배움을 통해 이들은 자기 스스로를 바로 세우는 수준으로 향상한다. 그들은 자존심을 극복함으로써 자신의 결점을 바라보려고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기꺼이 배우려고 한다. 이 수준의 사람들은 성장이 빠르고 마치 향상을 위해 태어난 사람들처럼 보인다.
에너지 수준 350 : 포용
이 수준에 이르면 인생의 여러 외적인 힘에 대응하면서도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200이하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인생이란 폭군의 피해자로 바라보기 쉽다. 이러한 생각은 자신의 행복이나 문제의 근원이 ‘밖’에 있다고 믿는 데에 기인한다. 그러나 이 수준에 이르면 행복의 근원이 자신 속에 존재한다고 깨달음으로써 커다란 도약이 이루어진다.
사랑이란 다른 사람들에게서 오거나 그들에 의해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임을 알게 된다. 포용의 단계에 있는 사람은 세상사를 특정한 방향으로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하지 않는다. 이 수준은 노자의 무위자연사상과 일맥상통한다.
포용이란 균형, 조화, 지나치지 않음을 말한다. 포용의 수준에 이르면 대립되는 의견이나 갈등에도 극단주의를 택하지 않는다. 포용의 수준에 있는 사람은 어려운 과제나 일을 만나더라도 괴로워하거나 곤혹스러워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눈앞의 목표보다는 장기적인 목표가 항상 중요하고, 자기 훈련과 일의 숙달이 무엇보다 우위에 있다.
에너지 수준 400 : 이성
이성의 단계에서는 광범위하고 복잡한 자료들을 처리할 능력을 갖고 있어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을 보여준다. 이성의 단계에서는 관계의 미묘함, 점진적인 변화와 분명한 차이점이 있는 것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지고, 추상적인 개념과 같은 상징체계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에너지 수준 500 : 사랑
여기에서 말하는 사랑은 흔히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남녀간의 사랑이 아니다. 그러한 사랑은 속절없이 무너지기 쉽고, 주어진 조건에 따라 파도치곤 한다. 사랑에 좌절하게 되면 그 동안 숨겨졌던 노여움과 의존성이 발가벗겨져서 그 정체를 드러낸다. 사랑이 미움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은 상식같이 되어 있지만 이러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지독한 감상주의의 소산에 불과하다.
에너지 수준 500의 단계에서는 조건없고 변함없고 영원한 사랑에 눈뜸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사랑이란 외부의 조건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내부에서 그 근원을 찾기에 이 수준에서의 사랑은 오르내림의 파동을 보이지 않는다.
사랑은 용서와 보살핌의 세계로 가는 길이다. 사랑은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고양시켜 주고 그 동기의 순수성으로 인해 크나큰 성취를 이루기도 한다. 사랑의 느낌을 가지면 뇌에서는 엔도르핀이 분비된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진바 있다.
사랑은 신분이나 입장을 초월하는 보편성을 가진다. 사랑이란 모든 것을 감싸 안고, 자아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켜 준다. 사랑은 삶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하여 삶을 힘차게 긍정하게 한다. 사랑은 삶의 부정적인 요소를 공격하거나 비난하기보다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여 그것을 녹여 버린다. 이 수준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다.
에너지수준 540 : 기쁨
사랑에 조건이 없어지면 없어질수록 내면의 ‘기쁨’이 점차 차오르게 된다. 이 수준에서의 기쁨이란 사건의 변화에서 오는 갑작스런 즐거움이 아니라, 모든 활동에 동반되는 항구적인 것이다. 기쁨이란 외부의 어딘가에 근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매순간마다 솟구치는 것이다. 이 수준에서는 치유가 시작된다. 540 이상부터는 성인, 영적 치유자, 그리고 그 제자들의 영역이다. 이 에너지장의 특징은 계속되는 역경속에서도 인내하고,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수준의 특징은 이들이 갖는 자비의 마음상태이다. 이 수준에 도달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들에게는 사랑과 평화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에너지 수준 600 : 평화
이 에너지장은 초월이나 자아실현 등으로 묘사되는 경험과 깊이 관련된다. 이들은 순수한 영성의 소유자들이다.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이 다른 사람들이 보는 세상과 다를 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 세상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무한한 가능성과 의미로 가득찬 진화의 춤을 계속 추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에너지 수준 700~1000 : 깨달음
이 수준은 영적 완성자의 수준이다. 강력한 영감의 소유자로서, 이들은 모든 인류에게 영향을 주는 끌개 에너지장을 형성한다.
심오한 가르침은 사람들의 정신을 앙양하고, 인간성의 자각에 눈뜨도록 부추긴다. 이러한 비전을 갖는 것은 은총이라 불리며, 이 은총에 의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한한 평화를 경험하게 된다.
육신인 나에 대한 관념이 없어져서, 운명이라는 것에도 연연해하지 않는다, 육신이란 마음의 창문을 통한 의식의 도구에 지나지 않으며, 따라서 몸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한 것일 뿐이다. 자아는 보다 큰 ‘진아’로 녹아 들어간다. 항상 깨어있는 상태이다.
이들은 손바닥에서 축복의 에너지가 발산되고 머리 뒤에는 후광이 비친다. 이처럼 신성한 은총은 1,000에 이르는 것으로 측정되며, 역사에 기록된 인간으로서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서, 이들에게는 주(Lord)라는 명칭을 붙이는 것이 마땅하다. 예수나 부처의 수준이 이에 해당한다.
6. 글을 마치며
이 세상에서 건강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한국인의 40대 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한창 일할 나이의 젊은 사람들이 과로와 스트레스, 성인병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퇴계의 <활인심방>은 음식과, 운동, 마음의 다스림을 통한 종합적인 예방의학이다. 활인심방에는 “모름지기 현명한 의사라면 질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손을 써서 건강을 유지하여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의술이나 약으로 병을 고치는 것은 의사가 하는 방편이고, 병을 얻은 다음에 손을 쓰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이나 하는 짓이다. 사람이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을 가다듬고 수양을 쌓아야 한다. 모든 병은 마음가짐에서 생겨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글을 읽는 영락인 모두는 나름대로 건강장수법을 실천하여, 80세에 히말리아에 오르고 100세에 백두산에 오르는 건강장수의 복을 누리기 바란다.
끝으로 영락회원 중에 의학박사님이 많은데 겁도 없이 비전공자가 건강장수론을 펼친 것을 용서하여 주시기 바란다.
